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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기지론이란? 집을 팔지 않고 연금처럼 돈 받는 방법

by MUNGJ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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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모기지론이란 무엇인가요?

역모기지론(Reverse Mortgage)은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처럼 돈을 받는 제도입니다.
말 그대로 기존의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과 반대되는 개념이라 ‘역(逆)’ 모기지론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고령자들이 은퇴 후 생활비나 병원비 등의 자금이 필요할 때,
소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설정하고 살고 있는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제도예요.


🧓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대한민국에서 **주택금융공사(HF)**를 통해 제공되는 ‘주택연금’은 대표적인 역모기지론 상품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분들이 대상이 됩니다.

✅ 기본 조건

  • 만 55세 이상 (부부 중 한 명만 해당돼도 가능)
  •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주택 소유자
  • 주택 가격이 12억 원 이하 (2024년 기준)
  • 부부 모두 한국 국적

단, 실제로 거주 중인 주택이어야 하며, 임대 중인 경우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 역모기지론의 작동 방식

  1. 신청자가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주택금융공사)에 담보 신탁을 설정합니다.
  2. 금융기관은 신청자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지급합니다.
  3. 신청자는 집에 계속 거주 가능하며, 이사하거나 사망 전까지 거주권이 보장됩니다.
  4. 신청자가 사망하면 금융기관은 해당 주택을 매각하여 대출금을 회수하고,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돌려줍니다.

📊 역모기지론 실생활 예시

  • 박 모씨(70세)는 서울에 6억 원짜리 아파트에 혼자 거주 중.
  • 은퇴 후 수입이 없자 주택연금을 신청.
  • 매달 약 100만 원씩 연금 수령 + 집은 계속 거주 가능
  • 사망 후 자녀가 상속을 원하면 상환하고 소유권 인수 가능

이처럼 집은 팔지 않고 생활비는 확보하는 방식이라, 은퇴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 장점

장점                                                            설명
✔ 생활비 걱정 줄이기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
✔ 거주지 유지 주택은 그대로 거주 가능, 이사 필요 없음
✔ 상속도 가능 상속인이 원하면 대출 상환 후 주택 소유 가능
✔ 다양한 지급 방식 종신형, 기간형, 대출형 등 선택 가능

🔴 단점 및 주의사항

단점                                                        설명
❌ 자산 가치 감소 사망 후 집을 처분해 상속 금액이 줄 수 있음
❌ 집값 하락 리스크 부동산 가치 하락 시 손해 가능
❌ 중도 해지 제한 중간에 계약 해지하면 위약금 발생 가능
❌ 상속인 갈등 가능 사전 합의 없이 진행하면 가족 간 분쟁 발생 우려

📌 역모기지론과 일반 모기지론 차이

항목                                모기지론                                                               역모기지론
담보 제공 시점 주택을 담보로 돈을 ‘한 번에’ 빌림 주택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 수령
상환 방식 대출자가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함 사망 후 주택 매각으로 상환
거주 여부 대출 후에도 거주 가능 끝까지 거주 보장

✅ 마무리: 은퇴 후 삶의 질, 집으로 지켜보세요

노년기에 현금이 부족하지만, 집 한 채는 있는 분들께 역모기지론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거주지를 유지하면서도 생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을 팔지 않고 생활 자금을 확보하고 싶은 분이라면, 역모기지론을 고려해보세요.
내 집에서 평생 살며, 삶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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