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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런효과란? 비싸야 잘 팔리는 이유!
MUNGJ
2025. 4.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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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가격이 싸면 잘 팔린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가격이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상품도 있습니다.
바로 이 현상을 **'베블런효과(Veblen Effect)'**라고 해요.
베블런효과란,
상품의 가격이 높을수록 사람들의 구매 욕구가 더 커지는 소비 심리를 말해요.
다르게 말하면, “비싸니까 더 가치 있어 보여서” 일부러 사는 거예요.
예시로 보면 더 쉬워요!
- 명품 가방
- 고급 수입차
- 한정판 스니커즈
→ 이런 제품은 비싸기 때문에 '부의 상징'이 되고,
사람들은 나를 더 잘 보이게 하려고 사는 거예요.
✅ 왜 사람들은 베블런효과에 끌릴까?
1. 과시욕
"나 이 정도로 여유 있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 남에게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서 고가 상품을 구매함
2. 희소성
"남들 다 못 사는 거니까 더 갖고 싶다!"
→ 한정판이나 비싼 제품은 나만의 특별함을 만들어줌
3. 자기 만족
"비싼 걸 살 수 있는 내가 멋지다!"
→ 자존감 상승, 자기보상 심리와 연결됨
✅ 베블런효과는 어디에서 많이 보일까?
- 패션 업계: 명품 브랜드, 한정판 운동화
- 자동차 시장: 고가 수입차, 전기 슈퍼카
- 뷰티 산업: 프리미엄 화장품, 고급 스파
- 주거 공간: 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
이런 분야에서는 가격이 비싸다는 사실 자체가 구매 포인트가 돼요.
✅ 베블런효과와 반대 개념은?
**'기펜재(Giffen goods)'**라고 들어봤나요?
기펜재는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오히려 많이 사게 되는 특이한 상품이에요.
다만 기펜재는 생필품(쌀, 빵 등) 중심이고,
베블런효과는 사치재나 명품 중심이에요.
✅ 마무리: 베블런효과를 잘 활용하는 브랜드 전략
많은 브랜드가 베블런효과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요.
- 가격을 높게 책정해 희소성을 강조
- 유명인을 활용해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부각
- 한정판,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비 욕구 자극
👉 결과적으로, "비싸니까 더 사고 싶다"는 심리를 이끌어내는 거예요.
💬 마무리하며
혹시 여러분도 "이건 좀 비싸지만 갖고 싶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 베블런효과일 수 있어요.
오늘 글이 여러분의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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